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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자바 스탠다드 에디션 7 발표’ 플랫폼 지원 강화

자바 커뮤니티, 공개 리뷰 의견 수렴 과정 거쳐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8.04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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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라클은 자사의 주도 아래 개발된 자바의 첫 번째 버전인 ‘자바 플랫폼 스탠다드 에디션 7’을 발표하며 지속적 자바 지원을 입증했다.

이번에 출시된 자바 SE 7은 오라클 기술진과 오픈JDK 커뮤니티, 자바 커뮤니티 프로세스(JCP)를 비롯한 전 세계 자바 커뮤니티가 함께 공개된 리뷰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면서 광범위한 협력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자바 SE 7의 특장점은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코드수를 줄이고, 언어구조를 간결하게 재정립하며 코드를 보다 읽기 쉽게 해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을 도와 프로그래밍 과정을 단순화 했다.

또 루비,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등 동적인 언어의 지원을 강화해 자바가상머신(JVM)상에서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 외에 네트워크 및 보안 기능도 추가, 유니코드 6.0 지원을 비롯해 국제화를 위한 지원 확대하고 다양한 라이브러리 버전 업데이트했다.

자바 SE 7은 기존 자바 플랫폼 버전에 대한 뛰어난 호환성으로 기존 자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기술 투자를 보호한다. 개발자들은 자바 SE7 플러그인, 또는 인텔리제이 아이디어 10.5와 함께 넷빈즈 통합 구축 환경 7.0과 이클립스 인디고에 적용할 수 있는 이번 자바 SE 7 출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바와 관련된 주요 팩트는 △97%의 기업용 데스크탑에서 자바가 운용되고 △자바 다운로드는 매년 10억회 이상 이뤄지며 △전 세계적으로 900만명의 자바 개발자가 있다.

오라클 퓨전미들웨어와 자바 제품을 총괄하는 선임 부사장 하산 리즈비는 “자바 커뮤니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강력한 기술 업데이트인 자바 SE7을 출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는 자바 SE 8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돼야 하는 지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오라클은 자바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발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관되게 고성능 고품질의 자바 SE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자바 SE7 은 전반적인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제품들에서도 수용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