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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 긴급후송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04 11: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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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2시경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파도에 휩쓸려 넘어지면서 심한 목 부상을 입은 이 모씨(여, 32세)를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신고를 받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응급조치를 실시하였으며, 신고접수 후 10분 이내에 이씨를 대성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이씨는 넘어지면서 경추부를 다쳐, 해경등의 신속한 조치가 없었다면 하반신 마비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당할 수 있었다.

한편, 완도해경은 이날 오후 6시경 송호리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떠밀려가던 전 모씨(여, 38세)를 구조하였으며 전날인 2일에도 7명을 구조하고 4명의 응급환자를 후송하는 등 피서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