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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실종 열풍, 금단비가 ‘맞춤형’ 몸매 관리 프로그램 관심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8.04 11: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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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여성들이 하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짧은 치마나 핫팬츠를 입은 경우, 새로운 개념의 신조어인 ‘하의실종’이라는 표현을 쓴다. 하의실종은 말 그대로 하의가 실종된 것 같은 과감한 옷차림을 일컫는 단어로, 최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통용되고 있다.
   
 

하지만 하의실종 패션이 유행하면 할수록 몸매에 자신 없는 사람들은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린다. 자신의 매끈한 각선미를 과시하며 하의실종 패션에 도전해 보려 하지만,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몸매를 보면 도무지 자신감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직장인 한정미 씨(27)는 “또래 친구들이 하의실종 패션이라며 입는 것을 보면 부러운 생각이 든다”며 “하지만 가끔 무리하게 하의실종 패션에 도전한 여성분들을 보면 아무나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몸매 관리 후 입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하의실종을 바라보는 남녀의 시각은 ‘섹시’와 ‘유행’, ‘몸매 과시’ 등의 공통된 키워드로 압축할 수 있다. 하의실종 패션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섹시해 보이기 위해’라고 답했으며, 여성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섹시해 보이기 위해’, ‘늘씬해 보이기 위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제 우리도 하의실종에 도전하자’

하의실종 패션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몸매는 필수다. 상체에 비해 하체에 살이 있는 경우 일명 눈치 없는 ‘패션 테러리스트’로 낙인찍힐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 ‘나만의 몸매 관리 노하우’가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토털뷰티 메디컬그룹 금단비가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유행하는 패션이 대부분 과감한 노출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며 “부분적으로 불균형을 이룬 몸매나 부분별 순환 장애로 왜곡된 신체 부위를 집중 관리하면, 빠른 시간 안에 전신의 라인이 살아나게 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금단비가의 명품 몸매 만들기 프로그램은 건강과 신체 균형을 중요시하는 관리 방식으로, 체질적 요인을 고려한 ‘골격기공파동요법’을 통해 깨진 몸의 균형을 맞춰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 요요현상 없는 명품 몸매 만들기를 지향하고 있다.

이처럼 피부·미용 관리 전문 매장을 이용해 몸매 관리를 시작하면 의무감이나 책임감 등이 생겨 단 기간 안에 원하는 몸매로 가꿀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올 여름이 가기 전, 하의실종과 비키니를 꿈꾼다면 자신에게 맞는 몸매 관리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