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슈프리마(대표 이재원/www.suprema.co.kr)가 아프리카 지역 유엔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에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시에라리온 공화국(Republic of Sierra Leone)은 2012년에 있을 대선과 총선을 대비해 전자투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으며, 유엔개발계획(UNDP)의 물적 지원을 받아 ‘선거용 지문등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UN의 대표적인 산하기구인 유엔개발계획은 UN 전체의 개발원조계획을 조정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주로 개발도상국의 사회적, 경제적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인적 ·물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슈프리마는 아프리카 지역 유엔개발계획을 통해 시에라리온 공화국의 전자투표 사업에 유권자 등록용 지문 라이브스캐너 830대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부정선거 방지를 위한 최적의 지문등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슈프리마는 지난 4월 아시아 지역 유엔개발계획을 통해 방글라데시 경찰청에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하며, UN 조달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물꼬를 튼 바 있다.
한편 2004년 이래 년평균 16.5% 성장하고 있는 UN 조달시장은 2009년도 기준 14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독자적인 생산기반이 없는 UN 조달시장은 일반 정부 조달시장과는 달리 해당국내 생산자와 경합이 없고, 일단 수주에 성공할 경우 장기간의 물량공급과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슈프리마는 지난 4월 아시아 지역 UN 조달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계기로 아프리카 지역 UN 조달시장까지 수주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최근 대선이 집중되어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수주 선점은 물론, 향후 전 세계 166개국의 유엔개발계획 지부(支部)를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