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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20 민원콜센터’ 명칭 공모

최신 정보통신기술 접목한 멀티미디어 상담 가능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8.04 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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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가 365일 24시간 시민의 궁금증과 민원을 상담해주기 위해 준비 중에 있는 콜센터의 명칭과 BI를 공모를 통하여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명칭과 BI 2개 부문에서 각각 당선작 1개, 가작 2개 등 총 6개를 선정하는데 선정된 시민에게는 상장과 함께 당선작은 100만원 가작은 25만원씩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당선작은 인천시 120 콜센터의 공식 명칭과 브랜드로 사용되는 영광을 얻게 된다. 콜센터가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소리를 들어주고 민원을 상담한다는 점에서 시민에 의하여 이름과 명칭이 지어지는 것은 시민의 향한 열린 행정이라는 면에서도 그만큼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을 인천시민이나 인천소재 학교의 재학생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이는 시민을 위해서 새로 태어나는 인천시 행정기구의 이름은 시민에 의하여 지어져야 한다는 상징성 때문이다. 응모는 인천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공모는 9월 7일까지 진행되고, 선정결과는 9월 19일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구축중인 민원콜센터는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송영길 인천시장이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약속한 ‘소통하는 공동체 인천 만들기’ 공약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로, 지난 6월부터 시스템과 DB 구축에 착수하여 현재까지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오는 12월 1일에 오픈해 시민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천시 문봉근 정보화통계담당관은 “민원콜센터는 최신의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멀티미디어 상담은 물론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을 위한 안심콜서비스, 농아자를 위한 화상 수화상담,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상담 등 다른 콜센터와 차원이 다르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공모참여로 서비스에 걸 맞는 좋은 명칭과 BI가 지어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