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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 셀룰로스 사업 본격 확대

HEC 진출 및 메셀로스 공장 증설…HEC 年 1만톤 확대 계획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8.04 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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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정밀화학은 HEC(HydroxyEthyl Cellulose) 신규 진출 및 메셀로스 신공장 증설 등을 통해 셀룰로스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삼성정밀화학은 오는 10월 신규 제품 HEC(브랜드명 HECELLOSE™)를 생산하며 셀룰로스계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또 메셀로스(HPMC·HEMC·MC) 규모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12년 3분기까지 연 7000톤 규모의 메셀로스 신공장 추가로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상업생산 예정인 HEC는 수용성 도료, 생활용품용 증점제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안정적인 수요 확대가 전망된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번 양산 이후 연 1만톤으로 생산규모를 확대 할 계획이다.

HEC 출시를 통해 삼성정밀화학은 건축용, 식·의약용, 도료용 등 셀룰로스계 제품 주요 3대 시장에 대응하는 제품 풀 라인업을 확보하게 된다.

신규 증설되는 메셀로스 공장은 산업용 제품 생산과 더불어 의약, 식품용으로 사용되는 고부가 제품인 애니코트(AnyCoat®), 애니애디(AnyAddy®)의 원료를 생산하게 된다.

공장 증설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의약용 시장(Regulated 시장) 등의 시장성장에 대응하고, 건축용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또 삼성정밀화학은 이러한 규모의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프로세스 이노베이션 활동을 병행해 셀룰로스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