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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쿨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8.03 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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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더위와 장마에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한 니즈(needs)가 강해지고 있다. 때문에 많은 패션 브랜드는 통기성과 방수력이 동반한 아이템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LG패션 마에스트로의 박정호 BPU장은 “여름이면 폭염과 폭우가 연속되는 날씨에도 비즈니스와 야외활동은 계속될 수 밖에 없는 법. 때문에 통기성은 물론 흡한 속건 기능이 필수인 아이템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전한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쿨(cool)해질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고로 몸이 시원해야 마음이 편안한 법. 비즈니스 활동은 물론 휴가를 즐기는 남녀를 위해 활동에 자유로움은 물론 불쾌지수를 낮춰주는 아이템들이 눈에 띈다.
LG패션 마에스트로에서 출시한 ‘F4티셔츠’는 땀 흡수기능과 통풍성, 가벼운 착용감에 용이한 4가지 특수 소재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브리딩 코튼(Breathing Cotton) 티셔츠는 내부의 습기를 빠르게 외부로 발산시켜 청량감이 뛰어나며 땀이 나도 밖으로 보이지 않는 기능 있어 언제 어디서든 착용이 용이한 아이템이다.
밥 플러스에서는 얼음이 필요 없는 쿨링조끼 HyperKewl(하이퍼쿨) 제품 국내 출시했다. 미국 테크니쉬 인터내셔날사의 특허소재를 이용하여 단지 물에 담그기만 해도 시원함을 유지시키는 자전거 용품 하이퍼쿨(HyperKewlTM) 재질의 자전거용 쿨링조끼이며 로드용과 산악자전거용, 마라톤용, 모자 등으로 구성되었다. 기존의 얼음 팩을 이용하여 냉각효과를 보던 제품과는 다르게 제품 자체를 물에 30초-1분간 담궜다 가볍게 짜서 착용하면 소재 자체가 증발, 기화열을 이용하여 약 5도 정도의 냉각효과를 착용 후 5-8시간 동안 지속하게 한다.
신영와코루 비너스가 선보인 `비너스 V.스포츠`는 러닝과 요가, 골프 등 운동 중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땀의 증발과 흡수를 돕는 에어로쿨 섬유로 제작되어 요즘 같은 꿉꿉한 여름날씨에 제격이다.
아이더에서 폭염과 장마가 잦은 여름철을 맞아 항균, 항취 및 흡한속건 효과가 있는 기능성 속옷 ‘엑스-스타틱(X-STATIC) 시리즈’를 출시했다. 아이더 엑스-스타틱 기능성 속옷 시리즈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주는 쿨맥스 소재에 항균 및 항취 기능이 탁월한 엑스-스타틱 원사를 넣어 덥고 습한 날씨에도 끈적임 없이 보송보송하게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은이 함유된 엑스-스타틱은 습기가 많은 여름철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박테리아를 억제시켜주기 때문에 냄새와 세균을 없애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롤립스가 물에 젖어도 변형이 없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워터캡을 내놓았다. 기존 매시캡틀에 수영복원단 소재를 적용해 물에 젖어도 뒤틀림 없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나 선크림 등으로 모자가 오염됐을 때에도 쉽게 세척할 수 있다. 비비드한 컬러로 구성돼 수영복과 쉽게 매치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여름용 신발들 중에 워터슈즈가 단연 눈에 띈다. 통기성, 편안함, 접지력은 물론 물빠짐 기능까지 추가돼 장마철이나 물놀이에 적합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컬럼비아의 '드레인메이커'는 신발 안으로 물이 들어오면 신발 밑창을 통해 물이 모두 빠져나가도록 설계된 독특한 워터슈즈다. 또 젖은 지면에 더욱 강한 접지력을 발휘하는 컬럼비아의 자체 개발 기술인 '옴니그립' 기술이 적용돼 안정감을 주어 장마철에 제격인 아이템.

또한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해 방수력이 뛰어난 워킹화 ‘냇킹콜’을 출시했다. 냇킹콜은 발의 윗부분에 스트레치 기능이 추가된 고어텍스 재즈(Jazz) 소재를 사용, 발의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누벅과 메시 원단을 적절히 사용해 내구성과 투습력이 뛰어나다. 충격흡수기능인 ‘엠-펄스 시스템(M-Pulse System)’이 적용된 아웃솔을 사용,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오래 신어도 발이 아프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