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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공공형 어린이집’시범사업자 공모

오는 8일까지 시범사업자 35개소 공개모집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03 15: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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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는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서비스 품질을 보다 높이면서 공공성을 강화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형 어린이집’ 시범사업자를 오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공형 어린이집’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지원시스템(http://cpms.childcare.go.kr)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선정절차는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자치구에서 신청서류 및 현장 확인을 거쳐 1차 대상자를 선정해 시로 추천하게 되며, 시에서는 광주광역시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35개소를 선정해 이달부터 오는 2012년 6월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광주시 소재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보건복지부로부터 평가인증 받고 정원충족율이 50%이상이며, 정원대비 유아현원이 30%이상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평가인증 점수, △놀이터 및 비상재해대비시설 설치 수준, △건물 소요형태, △1급 보육교사 비율, △해당 어린이집의 보육료 지원 영유아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정원에 따라 매월 96만원에서 824만원 한도내 일정액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정부지원단가 외에 부모들이 추가로 내는 보육료를 덜 받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참여 어린이집은 월정액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안정된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