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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직무태만 등 공직기강 바로잡기 나서

읍·면 전직원 대상 ‘공직기강 확립 특별 순회교육’ 실시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03 14: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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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완도 군수

[프라임경제] 완도군은 지난 1일부터 본청, 사업소, 읍·면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 특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배경은 최근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 직무태만,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해이 현상으로 사회적 비난이 가중됨에 따라 강력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완도읍사무소를 시작으로 실시한 순회교육에서 조경호 기획예산실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할 시대적 소명임을 공직자 스스로가 깊이 인식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위법 부당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처벌을 하는 등 신상필벌 원칙을 반드시 적용하고, 부패행위에 대한 신고의무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하계 휴가철을 맞아 완도를 찾는 관광객과 민원인들에게 불편함이 없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업무대행체제 확립과 관광지 주변 청결 유지 등 관광객들이 우리지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 갈 수 있도록 관광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