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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실용회화 도와주는 콘텐츠 앱 인기

영어·중국어·일어 등 외국어 학습 콘텐츠 수요 증가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8.03 1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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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달 30일까지 해외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현지 실용회화를 배울 수 있는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에서 많이 쓰이는 언어 표현뿐 아니라 우리나라와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팁, 해외여행 정보 등을 담고 있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각 언어별 현지 실용 표현을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한다.

◆실용 영어회화 도와주는 ‘토크리시’

평소 외국인만 보면 아는 단어도 잊는다면, 영어회화를 미리 연습하고 가는 게 좋다. 토크리시는 게임과 동영상, 책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영어회화를 연습할 수 있도록 제공한 서비스로, 실용 영어회화를 연습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뉴욕여행을 떠나는 순간부터 접하게 되는 상황들을 총 240가지 에피소드, 1만개 이상의 핵심 문장만을 엄선해 뛰어난 게임환경과 음성인식 기술,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게 했다. 기내식 주문, 입국심사, 친구 사귀기, 계산 하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표현으로 구성됐으며 토익 스피킹, 오픽, ESPT 등에 자주 출제되는 문장과 표현까지 연습이 가능하다.

토크리시 뉴욕스토리는 온라인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어회화 서비스로, 음성인식 기술과 인터랙티브한 게임 환경을 통해 직접 말을 주고 받으며 회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각 에피소드마다 음성인식 엔진이 학습자의 음성을 분석해 점수와 등급으로 보여준다.

또 이동 중에도 영어회화 연습이 가능한 앱 토크리시 스마트는 음성인식 기술뿐 아니라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리뷰’ 복습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체계적인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 이근철 영어전문가의 ‘Jake’s English’ 동영상 강의뿐 아니라 영어발음, 뉴욕생활∙문화 팁 등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알아듣기 어려운 중국어 ‘주머니속 여행 중국어’면 OK!

중국으로 여행을 생각한다면 주머니속 여행 중국어를 권한다. 책과 앱, 2가지 플랫폼으로 제공 중이며, 실용회화 콘텐츠뿐 아니라 여행 준비에서부터 도착, 귀국하는 순간까지의 여행 정보를 담았다.

특히 주머니속 여행 중국어 앱은 크게 회화편, 여행 준비편, 도착편, 여행지에서, 부록 등 총 5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회화 콘텐츠 메뉴에서는 인사말, 자기소개, 전화받기, 숙소 예약 등 기본적인 회화부터 비즈니스용 고급 회화를 배울 수 있다. 사운드 기능을 제공하며, 성조가 표기돼 있어 쉽게 따라 읽을 수 있다.

특히 여느 앱에 비해 세부적인 여행지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눈 여겨 볼만하다. 중국의 우체국 이용, 교통수단, 사고상황 시 대처방법 등 여행객에게 필요한 정보가 모두 텍스트로 수록돼 있다. 세로보기가 답답한 사용자들을 위해 가로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여행객을 위한 ‘한국∙일본 여행회화’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한국∙일본 여행회화 앱은 어떨까. 기초표현 1,2와 총 12개 상황 별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일본으로 떠나는 기내에서부터, 입국, 교통, 전화, 쇼핑 등 실제 일본 여행에 필요한 알짜배기 표현이 모두 수록됐다.

사운드 기능을 제공해 듣고 따라 읽을 수 있으며, 단어만 입력하면 되는 검색 기능이 있어 필요한 문장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또 문장 즐겨찾기 기능과 일본 지하철 노선도 기능도 제공한다.

토크리시 강수현 마케팅 이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자가 늘고 있다”며 “토크리시와 같은 체험형 영어회화 서비스로 출국 전 미리 현지를 체험해보고, 다양한 회화표현을 익혀 가면 보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