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곡성 경찰, 차량 상습털이범 검거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8.03 11:53: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곡성경찰(서장 김학남)은 지난 1일 전남.북을 돌며 화물차량 털이 행각을 벌인 오 모씨(20세) 등 4명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2명은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친구.선후배간인 이들은 용돈을 만들기 위해 화물차를 털기로 모의하고, 지난달 28일 새벽 3시경 곡성군 삼기면 소재 노상에 주차된 피해자 김모씨(52세)의 소유 포터 화물차량 등 4대의 키 박스를 가위로 파손하고 절도를 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전북 익산․전남 곡성, 담양, 순천, 함평 등을 렌트카로 돌며 모두 40여차례 걸쳐 현금.귀금속 등 25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월부터 차량털이범 수사에 착수, 범행시간전후 고속도로 이용차량에 대해 CCTV를 분석, 이 가운데 렌트카 이용자를 파악 사진과 동일한 오모씨등 2명을 특정하고 주거지에서 잠복, 귀가하는 이들을 검거한 후 공범을 파악 순차 검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