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공동 사옥이 12월1일 오후 3시30분 대전시 동구 소제동 대전역 동광장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오는 2009년 7월말 준공 예정인 철도기관 공동사옥은 대지면적 2만3508평방미터(7111평)에 건축연면적 11만1365평방미터(3만3688평)로, 지하 4층, 지상 28층의 쌍둥이 빌딩으로 지어진다. 사옥에는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 본사·지역본부·협력업체 직원 등 2800여명이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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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이철 사장은 “새 사옥은 대전의 랜드마크(Landmark)로서 역세권과 원도심 개발의 기폭제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장래 한국철도가 북한을 거쳐 중국·러시아·유럽으로 이어지는 대륙철도에 연결될 경우 동북아 철도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철도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일 기공식에는 이철 철도공사 사장과 정종환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대전시 유관기관장, 지역구 국회의원, 철도 유관기관장, 철도공사·공단 직원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