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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 패밀리 라인업 확대 출시

뉴 X3·X5·X6 등 3.0ℓ 엔진 신규모델 5종 선봬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8.03 11: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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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뉴 X3와 X5, X6 등 자사 X 패밀리의 다양한 라인업을 확대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BMW X3 엑스드라이브 30d는 최고 258마력, 최대토크 57.1kg·m 등 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3.0ℓ디젤로 16.9km/ℓ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지난 2월 출시 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BMW 뉴 X3는 3.0리터(ℓ) 디젤엔진이 장착된 뉴 X3 엑스드라이브(xDrive) 30d와 X3 엑스드라이브 30d 하이(High) 등 2가지 추가 모델을 출시해 디젤라인을 한층 강화했다.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에 직렬 6기통 커먼레일 직분사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고 258마력, 최대토크 57.1kg·m 등 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3.0ℓ디젤로 16.9km/ℓ(1등급, 정부공인연비기준)라는 효율성을 자랑한다. 뉴 X3 엑스드라이브 30d 하이는 기본모델에 △17인치 스트림 라인 휠 △네바다 천연가죽 시트 △알루미늄 루프레일 △X라인 패키지 △HiFi 라우드 스피커 등이 더해진다.

BMW X5 엑스드라이브 40d는 국내 X5 최초로 선보이는 디젤 라인업으로 최고 306마력, 최대토크 61.2 kg.m을 내며 스포츠 디젤의 정수를 보여준다. 또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티타늄으로 제작된 컬러 키드니 그릴바를 비롯해 BMW M 스포츠 패키지(하이글로스 루프레일 및 스포츠 시트 등)가 탑재됐다.

BMW X6는 엑스드라이브 35i와 엑스드라이브 40d 등 두 가지 모델로 확대 출시된다. 6기통 트윈파워 터보엔진을 탑재한 엑스드라이브 35i 역시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306마력, 40.8kg.m의 성능을 낸다. 19인치 스타스포크 휠을 장착하고 실버매트 루프레일과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를 위한 통풍 컴포트 시트와 네바다 천연 가죽시트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X6 엑스드라이브 40d는 직렬 6기통 커먼레일 직분사 디젤 엔진을 탑재해 306마력, 61.2kg.m의 성능을 뿜어내며 동급 최고 연비인 13.3km/l를 낸다. 아울러 20인치 Y-스포크 휠을 비롯해 알칸타라·가죽 시트, 스포츠 패키지(스포츠시트·헤드라이너·쉐도우 라인)을 적용해 고성능 모델의 내외관을 모두 갖췄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든 모델에는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기능 등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능은 물론 한국형 K-내비게이션도 기본 탑재된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사륜구동 X패밀리 인기를 반영해 다양한 모델을 동시에 출시하게 됐다”며 “비단 라인업 확장이 아닌 고객과 시장의 흐름을 반영한 모델 출시로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