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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판매 신장한 크라이슬러, 하반기 청신호

전년동기 比 10.7%↑…“서비스 강화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8.03 11: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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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그렉 필립스)는 지난달 320대를 등록하며 활기찬 하반기를 출발해 수입차 시장에서 미국 브랜드의 리더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된 올 뉴 300C는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크라이슬러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각 브랜드별 7월 수입자동차 판매량 통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한 320대를 판매했다.

또 올해 누적 1897대의 판매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 수입차 시장에서 미국 브랜드의 선두를 달리던 포드의 올해 누적 판매수 2180대와의 차이를 대폭 줄였다.

이 같은 성장에는 크라이슬러가 지속적으로 선보인 신차들이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딜러 네트워크 강화와 내부 인력 강화가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달 말 출시된 올 뉴 300C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짚 브랜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크라이슬러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관계자는 “피아트와의 시너지를 통해 연비와 성능은 물론 스타일까지 개선된 새로운 모델들이 수준 높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 강화로 사랑 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크라이슬러는 올 뉴 300C와 짚 그랜드 체로키 디젤 등 올해 모두 9개의 신 모델을 소개하고 지난 한 달에만 서울 대치동과 일산에 2개의 전시장을 추가하는 등 딜러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