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7월 수입차 신규등록, 6월比 1.2%↓

누적 대수, 전년보다 22%↑…“장마로 인한 내방고객 감소로 주춤”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8.03 10:56:3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달보다 1.2% 감소한 8859대로 집계됐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7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7666대) 대비보다 15.6% 증가했으며, 누적 등록 대수는 6만523대로 전년(4만9613대)보다 22.0%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274대 △메르세데스-벤츠 1522대 △폭스바겐 1106대 △아우디 941대 △토요타 473대 △미니 355대 △렉서스 328대 △크라이슬러 320대 △혼다 303대 △포드 256대 △푸조 214대 △인피니티 154대 △포르쉐 130대 △랜드로버 106대 △볼보 98대 △닛산 94대 △재규어 73대 △캐딜락 49대 △스바루 46대 △벤틀리 16대 △롤스로이스 1대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3783대(42.7%) △2000cc~3000cc 미만 2989대(33.7%) △3000cc~4000cc 미만 1648대(18.6%) △4000cc 이상 439대(4.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6836대(77.1%) △일본 1398대(15.8%) △미국 625대(7.1%)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4,68대로 51.6% 법인구매가 4291대로 48.4%였다.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서울 1422대(31.1%) △경기 1283대(28.1%) △부산 312대(6.8%)순이었으며 법인구매 지역별로는 △경남 2683대(62.5%) △서울 503대(11.7%) △부산 353대(8.2%)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85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573대) △BMW 528(547대)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및 한-EU FTA에 따른 가격인하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있었으나 장마철로 인한 내방고객 감소로 주춤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