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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카드 ‘아이사랑카드’ 전환등록 시행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8.03 09: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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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SK카드(사장 이강태)는 지난 6월21일 보건복지부의 제2기 아이사랑카드 사업 수행 금융기관으로 하나SK카드, KB국민카드, 우리은행이 선정됨에 따라 8월1일부터 기존 신한 아이사랑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전환등록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신한 아이사랑카드 소지 고객이 2012년 이후에도 보육료 지원을 계속 받기 위해서는 하나SK카드, KB국민카드,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은 카드에 간단한 전환등록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나SK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를 소지하고 있지 않은 고객이나 전환등록이 불편한 고객은 2012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기존 보유중인 신한 아이사랑카드로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환등록은 8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 보건복지부 아이사랑카드 전환 콜센터, ARS, 아이사랑보육포털에서 가능하고, 8월16일부터는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영업점으로 그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어린이집을 통한 전환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사랑카드 사업’은 2009년 9월부터 어린이집에 보조금 방식으로 지원하던 보육료를 어린이 집에 다니는 영유아의 부모에게 전자바우처의 형태로 직접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6월21일 하나SK카드, KB국민카드, 우리은행으로 구성된 KB컨소시엄이 제2기 아이사랑카드 사업 수행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하나SK카드, KB국민카드, 우리은행은 금년 말까지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2012년 1월부터 아이사랑카드 사업 수행 금융기관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하나SK카드는 제2기 아이사랑카드 사업 수행 금융기관으로서 고객들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사업 수행 금융기관 변경에 따른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