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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 신용등급 하락 대비 금융완화책 등 검토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8.03 09: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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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인 미국 신용등급 하락 여파에 대비, 일본은행이 시장개입과 추가 금융완화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3일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부채 문제로 미국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경우 엔고가 급격히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엔화를 풀어 달러를 사들이는 시장 개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일본은행은 4∼5일 열리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시장에 자금 공급을 늘리는 추가 금융완화책의 실시 여부를 논의한다.

일본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한 엔고로 고심해 왔으며, 미 정치권이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 증액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용등급 하락 위기감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라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대응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