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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팡, SNS 통한 이재민 돕기 캠페인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8.03 09: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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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로드림(대표 신중철)이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슈팡(www.soopang.com)이 SNS를 통해 수해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슈팡은 오는 19일까지 SNS를 활용한 이재민 돕기 캠페인 ‘사랑으로 키워주세요’를 진행한다.

사랑으로 키워주세요는 소셜커머스의 기반이 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해 지난달 집중호우로 수해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 소셜커머스의 기반이 되는 SNS의 힘을 확산시켜 기부를 통해 사랑을 키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슈팡의 페이스북을 ‘좋아요’ 할 때마다 1,000원씩 모금되며, 기부금은 슈팡에서 지원한다.

특히 슈팡에서는 SNS를 활용해 모인 최종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수해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에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만일 캠페인을 통해 1,000만원이 모금될 시 슈팡에서도 1,000만원을 기부해 최종 2,000만원이 이재민 돕기에 쓰여진다.

지난달 폭우 피해를 입으면서 전국민은 SNS의 전파력과 파워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크다는 것을 실감했다. 트위터를 이용해 도로 곳곳의 침수현황 생중계, 열차 운행상황 등의 정보는 물론 위기에 처한 시민을 구하는 등 위급상황에서 SNS로 소통하는 시민들이 공공기관보다 더욱 빠른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슈팡에서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트위터, 블로그 등의 SNS를 적극 활용해 광고가 난무하는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소셜 본연의 모습으로 캠페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기부 캠페인과 동시에 진행되는 ‘올해에 내가 한 선행’은 자신의 선행을 슈팡 페이스북에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200명에게 스타벅스 편의점 커피라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트위터에서도 슈팡의 기부 캠페인을 리트윗(RT)하는 팔로어 중 추첨을 통해 총200명에게 페이스북과 같은 경품인 스타벅스 편의점 커피라떼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슈팡의 신중철 대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워낙 커 안타깝다”며, “소셜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인 만큼 SNS로 힘을 모아 이웃과 정을 나누고, 고객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