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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공장서 폭발사고 3명 사상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8.03 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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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 스테인리스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 7시경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에 위치한 포스코 스테인리스 2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공장 설비를 점검 중이던 포스코 자회사 직원 배 모씨(29)가 숨지고, 이 모씨(31)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안 용광로 쪽에서 잔류 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폭발 후 화재는 일어나지 않았고,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는 8월1일부터 여름휴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용광로를 녹지 않도록 해야 하는 업종 특성상 교대 근무 형태로 24시간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조업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