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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美 재정지출 감축, 속도 조절해야"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8.03 0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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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 연방정부 부채상한 증액 및 재정적자 감축 협상 타결을 환영하면서도, 중기 부채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같이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연방정부 부채상한 증액은 심각한 경제 타격 가능성을 차단한 것이고, 재정적자 감축이 동반된 것은 재정안정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라가르드 총재는 재정지출 감축 계획과 관련해 "둔화되고 있는 경제 성장세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적절한 속도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책결정자들은 명확한 중기 부채 및 적자 목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