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 남구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착수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8.02 17:45:4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교육도시 구현 등 지속발전 가능한 장기 비전 제시를 위해 ‘광주시 남구 비전 202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종합발전계획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대응하는 한편 도심공동화에 따른 도시재생, 저출산 고령사회의 사회복지체계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 등을 담아낼 계획이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과 구민의 복리향상을 위해 남구 전체면적의 64%를 차지하는 개발제한구역의 향후 개발 방안 등 구정 주요정책 설정 및 분야별 세부 시행계획도 마련한다.

이 계획은 2020년까지 1,2,3단계로 기간을 나눠, 실현가능한 계획 수립과 포괄적인 장기비전 제시 등 남구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용역 의뢰해 추진된다.

남구는 4일 종합발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구청 각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각 계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우리 구의 잠재력에 대한 재평가는 물론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특성화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과 환경을 보전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이 계획의 현실적인 실효성을 높이고 향후 사업 진행 시 주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계획의 주요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2012년 1월에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