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의료원(원장 최일용) 어린이학교가 최근 개교 1주년을 기념해 한양대 동문회관 5층 대연회장에서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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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자선의 밤' 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이영호 교장은 기념사에서 "아무런 준비 없이 큰 병에 걸린 어린 새싹들에게 등대와도 같은 바른 길잡이가 돼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환아들이 끝까지 병마와 싸울 수 있도록 힘을 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일용 의료원장도 "어린이학교는 오랜 투병생활로 인해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투병의지를 높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개교했다"며 "환아들이 건강을 회복해 학교와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어린이학교에서 가장 수업에 충실한 류국민, 김민수, 손민균 어린이 3명에게 모범상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