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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서비스 장애 따른 보상 대책 수립

현재 데이터 연결률 약 70%, 데이터 폭증 점차적 해소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8.02 17: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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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U+ 서비스이용 장애 따른 피해, 보상한다’

LGU+ 3G 데이터 통신 장애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 복구가 늦어져 이에 따른 피해 보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U+ 약관 26조에 따르면, 회사는 고객의 책임이 아닌 이유로 고객이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할 경우 회사에 알린 후부터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거나 1개월 동안 서비스 장애 발생이 총 12시간을 초과할 때 월정 요금을 일할 계산해 보상한다.

이에 따라 LGU+는 이번 서비스 이용 장애에 따라 약관에 근거해 다각도로 보상 대책을 수립 중이다.

LGU+는 현재 약 70% 데이터 연결률을 보이고 있으며 폭주된 데이터를 점차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LGU+ 관계자는 “이번 피해에 대한 고객 보상범위를 산정해야한다”며 “음성의 경우 사용한 초 단위로 산정 하지만 데이터의 경우에는 계산식이 없어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며, 장애 시점에 특정 사이트 서버에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폭증하게 된 점이 있어 이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U+는 2일 오전 8시께 평소보다 5배 많은 데이터 트래픽이 몰려 데이터 통신 장애가 발생, 이용자들은 무선데이터 및 MMS, 영상통화 등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