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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6번째 병원 건립등 '09년 빅5'

동탄 신도시에 800병상 규모…내년 美서 한림 심포지엄도 추진

박진섭기자 기자  2006.11.27 11: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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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이 2009년 경기도 화성지역 동탄병원 건립과 함께 '빅5' 진입을 노리는 청사진을 마련, 그 결과에 추이가 쏠리고 있다.

현재 계획된 암센터 설립과 임상의학 연구소 건축, 한강성심병원 별관 신축, 강남성심병원 확장 등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들어날 경우 동탄병원 설립이 본격화 되고 이와 함께 빅5에 든다는 계획이다.

또 의료원은 지속적으로 개최 중인 국제 심포지엄의 수준을 과거 이벤트성에서 벗어나 학술대회의 성격을 강화하고 2007년엔 한림대의료원의 이름을 걸고 미국에서 심포지엄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맞춰 프로젝트팀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콜롬비아대학병원으로 수술기법을 배우기 위해 연수를 다녀오고 있다.

이런 선진의료기법을 배워 의료원의 수준을 세계적인 기준에 맞춘다는 내부 목표를 진행 중이다.

동탄병원은 800병상 규모로 총 1500억원의 자금이 투입돼 의료원의 6번째 산하 병원으로 대표적인 병원이 될 전망.

의료원은 이런 규모와 질적인 성장에 힘입어 최종 목적지를 2014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도 설정해 두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새로 마련한 비전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병원”이라고 설명하며 “구체적인 로드맵을 찾아 내부적으로 정리하며 하나씩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데일리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