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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아가페 클리닉, '한미 참 의료인상'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공로 인정받아

천승현기자 기자  2006.11.27 12: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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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제5회 한미 참 의료인상’에 정동 아가페 클리닉(정동제일교회 외국인 무료진료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동 아가페클리닉은 낯선 한국에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진료소로 2002년부터 약 1만 2000명의 외국인들을 무상으로 치료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매월 2,4주 일요일 오후에 정기진료를 통해 매회 130~15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무료로 치료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매년 2회씩 해외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시상식은 1일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정동 아가페클리닉에는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한미 참 의료인상’은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사업에 헌신해 음지에서 국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해 공적을 알리고자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지난 2002년 제정한 상이다.
기사제공 : 데일리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