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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이탈리아 하이브리드 레드와인 ‘지아’ 출시

8월부터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DOC등급 레드와인 ‘지아(Gia)’ 선보여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8.02 12: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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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주류(대표 이재혁, www.wine.co.kr)는 8월부터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 내 폰타나프레다 와이너리에서 만든 DOC등급의 레드와인 ‘지아(Gia)’를 선보인다.

이탈리아어로 ‘이미(Already)’라는 뜻을 가진 ‘지아’ 와인은 오랜 숙성을 거쳐 묵직하게 즐기던 고가의 기존 피에몬토 지역의 와인들과 달리, ‘보졸레누보’처럼 햇포도로 와인을 만든 뒤 두 달 후부터 바로 마실 수 있게 한 제품.

이 와인은 네비올라, 바르베라, 돌체토 3품종을 블렌딩하고 자체 발효기술을 사용해 품질은 프리미엄급이면서도, 신선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편하게 즐기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무겁지 않은 미디엄 바디에 스파게티나 잘 숙성된 치즈, 붉은 육류요리와 잘 어울리는 특징을 지녔다.

아울러 1년 안에 마셔야 하는 ‘보졸레누보’와 달리 ‘지아’는 이탈리아의 정통 와인의 양조기술을 적용해 숙성시켜 1년이 지나도 더 깊은 맛을 느끼며 마실 수 있게 한 ‘하이브리드 와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지아’는 알코올도수 11도에 용량은 성인 3~4명이 충분히 즐길 수 있게 1리터로 출시되며 백화점, 와인숍 등에서 4만원 중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