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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남·충북 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5필지 공급

여타 혁신도시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동주택용지 가능

이보배 기자 기자  2011.08.02 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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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남혁신도시와 충북혁신도시에 공동주택용지 5필지 총 25만755㎡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경남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3필지 공급

먼저 경남 진주시 호탄동, 문산읍 일월에 조성중인 경남진주혁신도시에 공동주택용지 3필지 12만4200㎡가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 3필지(A-2, A-6, A-7)는 85㎡초과 공동주택 건설이 가능한 용지로 A-2는 면적 2만6548㎡에 225억7908만원, A-6은 5만942㎡에 444억9784만원, A-7은 4만6710㎡에 423억4262만원으로 3년 분할 조건으로 추첨을 통해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주택법 제9조에 따라 등록한 주택건설등록사업자를 대상으로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접수 받고, 추첨은 16일(화) 실시, 24일(수)~26일(금)까지 계약체결이 진행된다.

A-2블록(365세대)은 사업지구 내 중심도로인 동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 남해고속도로 문산 IC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A-6블록(707세대) 및 A-7블록(690세대)은 지구 중심부에 위치해 주변에 LH본사를 포함한 5개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지구의 중심역할을 담당할 상업지역 및 학교, 근린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입지성 및 쾌적성이 모두 우수한 주거화경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 LH 경남혁신도시사업단 관계자는 “최근 LH 일괄이전이 확정됐고, LH 분양아파트 조기 착공 계획과 경남·진주권 개발상승 기대감에 따라 분양용지에 대한 건설업체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경남혁신도시가 살기좋은 남부권의 중심도시 및 최고의 명품도시로 조성되는 것에 대해 의문의 여지가 없어 용지매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남혁신도시는 현재 LH 일괄이전 확정과 더불어 한국남동발전(주)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계획에 있고, 이전기관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기반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최근 부산·경남권 부동산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향후 발전가능성 및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2필지 공급


이어 LH는 충북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692만5000㎡ 규모로 조성중이 충북혁신도시에서도 공동주택용지 2필지 12만6555㎡를 공급한다.

대상토지는 전용면적 60~85㎡이하 주택 건설이 가능한 용지 1필지(B6블록), 85㎡초과 공동주택 건설이 가능한 공동주택용지 1필지(C3블록)으로 필지별 공급가격은 81억5159만원과 428억364만원으로 여타 혁신도시 및 주변지역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전산추첨을 통해 분양되며, 매매대금은 3년에 걸쳐 납부할 수 있으며 LH에서 할부이자 납부를 면제하기 때문에 대금납부약정일보다 미리 납부할 경우 최고 9.4%까지 절감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등록사업자를 대상으로 16일(화)~17일(수) 진행되며, 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추첨은 17일(수), 18일(목)~19일(금)까지 계약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는 혁신도시 내 간선도로망축에 위치하고 있고, 중심상업지역 및 대규모 녹지축과 연접하고 있어 생활편의성과 주거환경이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실제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수도권에 가장 인접해 있고, 중부고속도로 및 동서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매우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 정부시책에 따라 이전고공기관에서 부지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어 현재 매각대상 10필지 중 7필지가 이미 매각됐고, 나머지 3개 필지도 해당기관에서 계약체결을 서두르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