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국 중·고 사격대회 전남 나주서 ‘탕 탕’

8월 3일~ 7일까지 전국 150개팀 1천5백여명 선수단 참가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02 11:47:5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제37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가 8월 2일 개회식에 이어,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전국최고의 사격장과 편익시설을 갖춘 나주종합사격장에서 150개팀 1천 5백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등학교 사격연맹(회장 김덕천)이 주관하는 대회로, 선수를 비롯해서 사격 관계자, 가족들까지 한꺼번에 몰려 숙박업소와 음식점들도 약 7억여원의 소득창출이 예상되면서 ‘사격 특수’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8월 7일부터는 청소년 사격 국가대표팀 49명이 19일간의 일정으로 나주종합사격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한해 나주시는 이번 ‘회장기 전국 중고사격대회’를 비롯, 전국 체고대항, 제31회 실업단사격대회에 이어 오는 8월26일 봉황기 사격대회까지 열릴 예정이어서 국내 사격스포츠의 요람으로 새롭게 떠오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관 나주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앞으로 전라남도와 협의해 하·동계 훈련장은 물론 연중 사격을 즐길 수 있는 생활속의 사격장으로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