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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급형 시네마 3D TV로 입지 강화

국내시장 본격 출시, 화질과 디자인 업그레이드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8.02 11: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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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대표 구본준)가 풀 LED와 트루모션 480헤르츠(Hz) 기술, 슬림 베젤 디자인을 적용해 화질과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고급형 시네마 3D TV(모델명:55LW9800, 47LW9800) 신제품을 2일 국내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으로 화질과 디자인에서 최고의 3D TV를 원하는 고객층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국내 3D TV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눈이 편안하고 밝은 3D 화질과 가볍고 배터리 충전이 필요 없는 3D 안경 등 시네마 3D만의 장점에다 현존 최고 수준의 화질 구현 기술 및 디자인이 결합된 최고급 제품으로 셔터안경 제품과는 확실히 차별화할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시네마 3D TV로는 최초로 풀 LED 기술이 적용됐다. 55인치 제품의 경우 2300여개에 달하는 LED 소자를 화면 후면 전체에 촘촘히 배치해 더 선명하고 밝은 3D 입체영상을 구현한다.

LED 램프가 3D 영상에 맞춰 명암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영상 부분 제어 기술(Local Dimming)로 업계 최고 수준인 1000만대 1의 명암비 등 극상의 화질을 구현하고, 소비전력도 대폭 줄였다.

TV 테두리의 폭을 획기적으로 줄인 ‘슬림 베젤’ 디자인으로 3D 영상 시청 시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도 눈에 띄며, 55인치 제품의 경우 26mm(최박부 기준)에 불과한 슬림 디자인을 구현해 거실을 한층 품격 있게 꾸며준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사진)으로 국내 3D TV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 제품에는 3D 영상을 1초당 480장의 속도로 완벽히 구현하는 ‘트루모션 480헤르츠(Hz)’ 기술도 적용됐다.

이 기술은 1초에 60장인 3D 영상신호를 받아 480장의 화면으로 구현함으로써, 역동적인 3D 영상에서도 화면 끌림이 없고 눈이 편안하다.

한편, 이번 고급형 시네마 3D TV는 기능도 강력하다. △화면을 보면서 프로그램을 한 번에 실행시키는 ‘매직모션 리모컨’ △스마트TV의 모든 기능을 찾기 쉽게 정리한 초기화면 ‘스마트 보드’ △스마트폰, PC안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하는 ‘스마트 쉐어’ △TV에서 인터넷 검색을 즐기는 ‘웹 브라우저’ 기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스마트TV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방송, 영화, 게임, 교육 등 프리미엄 콘텐츠뿐만 아니라 3D 존(3D Zone) 앱을 통해 3D 콘텐츠가 계속 업데이트돼 가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LG만의 차세대 시네마 3D 기술과 최고의 화질, 디자인이 집약된 제품으로 최고급 풀 LED 3D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국내 3D TV 시장을 평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