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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대학생 위한 '5만원대' 임대주택 나왔다

SH공사, 서울소재 대학생에 ‘유스하우징’ 92개 방 공급

이보배 기자 기자  2011.08.02 10: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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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유민근)가 대학생을 위한 임대주택 ‘유스하우징’ 잔여공가 92개 방을 공급한다. 공급될 물량은 덕성여대, 명지대, 국민대 등 서울시내 10여개 대학 주변으로 남자 48개, 여자 44개다.

공급 물량은 총 92개 방으로 덕성여대 주변 수유동·도봉동·쌍문동 등에 37개, 명지대 주변 갈현동·구산동·역촌동 등에 25개, 그 외 국민대·서울대·총신대·서경대·광운대·서울여대·건국대 주변 등에 30개로 마련됐다.

수급자기준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평균 월 임대료 5만8800원의 저렴한 금액에 거주 가능하고, 비수급자기준(차상위, 평균소득 50%이해)으로는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평균 월 임대료 7만600원이다.

서울시 소재 대학교(전문대학 포함)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수도권 외 지역 거주학생을 우선으로 수급자자녀, 차상위계층의 자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50%이하 세대의 자녀 순으로 결정된다.

오는 8일(월)~12일(금) 오후 5시까지 신청접수 받고, 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인터넷 신청으로만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8일(목)로 예정되어 있으며, 역시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26일(금)~31일(수), 입주는 26일(금)~10월25일(화)까지다.

한편, 유스하우징이란 서울특별시 SH공사에서 매입한 다가구·다세대주택을 방별로 임대하는 대학생 임대주택으로, 부엌 등 공용면적에 냉장고, 세탁기, 가스렌지 등이 마련돼 있으며 각 방에 책상, 의자, 옷장 등이 설치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