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손해보험협회(회장 문재우)는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를 비롯한 교통유관기관과 공동으로 2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지자체, 언론, 교통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등 각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올 상반기 기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전년대비 절반으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손보협회는 한걸음 더 나아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를 범국민적인 참여운동으로 확산시키고자 관계기관 합동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손보협회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체험프로그램 및 공연행사 등을 마련했다.
캠페인 프로그램으로는 특수안경을 쓰고 음주시 신체․행동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가상음주 체험’, 안전벨트를 미착용시 위험성의 정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급제동 안전벨트 체험’, 운전중 각종 위험상황을 설정해보는 ‘시뮬레이터 운전 체험’과 함께,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지식수준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생활 속 교통안전 OX 퀴즈’, ‘교통안전 골든벨’ 등이 준비됐다. 또 수상자에게는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장거리 휴가철을 대비해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개그공연, 매직쇼, 댄스 퍼포먼스 및 페이스페인팅 행사 등도 함께 진행된다.
손보협회는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요령은 물론, ‘음주운전’, ‘과속운전’, ‘졸음운전’, ‘운전중 DMB 시청’ 등 휴가철에 특히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