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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토마토 케챂, 40번째 생일 맞아

한국인 입맛 맞춘 노력으로 시장점유율 80%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8.01 17: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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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뚜기 토마토 케챂’이 마흔 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난 1971년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 선보인 ‘오뚜기 토마토 케챂’은 평균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케챂으로 자리 잡았다. 케챂 종주국인 미국산 케챂이 전 세계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입맛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낸 오뚜기의 결실이다.

   
오뚜기 토마토 케챂 제품들. 창립 제품과 80년대 제품, 현재 제품(좌측부터).
지난 40년간 ‘오뚜기 토마토 케챂’ 판매량은 약 100만톤, 300g 튜브 제품으로 환산하면 약 33억개 정도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66개를 소진한 수준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의 입맛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묵묵히 노력해왔다”며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케챂 활용요리 제안, 홍보는 물론이고 1등 업체로서 토마토와 케챂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케챂용 토마토와 그 모종을 나눠주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토마토 모종 증정과 함께 토마토와 케챂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뚜기는 또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토마토 재배지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2011 화천 토마토축제’도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