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화여자대학교 서현숙 의료원장이 3번째 연임됐다.
이화여자대학교는 1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서현숙 의료원장을 유임시키고, 이대목동병원장에는 김광호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을 임명했다.
이번 연임으로 3번째 의료원장 임기를 시작하는 서현숙 의료원장은 지난 4년간의 재임 기간 동안 이화의료원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좌)과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
또한 서 의료원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외래 진료 3부제 및 평일 진료 시간 연장, 토요일 전문의 진료 및 정규 수술, 응급실 전문의 진료 등 진료 시스템을 혁신함으로써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서현숙 의료원장은 경기여고,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메모리알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방사선 종양학과 전공의 및 전임의를 지내고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교수를 거쳐 1999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했다. 이어 2005년 이대목동병원장을 역임하고 2007년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된 이후 올해 3번째 연임에 이르고 있다.
신임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은 대장암과 대장 질환에서 국내 최고 전문의로 정평이 나있다. 김 신임 병원장은 중동고,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영국 세인트 마크 병원에서 연수, 미국 NYPH 병원에서 임상 전임의를 지냈으며, 이대목동병원에서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 진료협력센터장 등 핵심 요직을 거치며 임상 및 수술 능력과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