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네트69스포츠’는 프랑스 여성 의류 ‘아방튀르 데 투왈’(Aventure desToiles)의 한국 출시를 앞두고 29일 강남구 청담동 ‘화수목’ 이벤트홀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론칭쇼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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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튀르 데 투왈’은 25~35세 여성을 주고객으로 하는 스타일리시 캐주얼 브랜드로 ‘예술과 패션의 조화’라는 컨셉으로 패션과 예술의 본고장 파리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예술로 짠 옷’으로 유명한 이 브랜드는 그저 명품옷을 만드는 게 아니라 역량있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패션에 도입, 옷에 예술이란 생명력을 불어넣는 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시즌 ‘아방튀르 데 투왈’ 제품들은 유럽 인기화가 7명이 기획단계부터 디자이너로 참여, 자신의 그림세계를 의상에 그대로 재현해 ‘한폭의 名作’을 입는 느낌을 주고 있다.
‘네트69스포츠’는 이번 론칭쇼에서 ‘예술을 입는다’는 컨셉을 부각시키기 위해 그림 전시회와 패션쇼, 보디 페인팅 퍼포먼스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옷에 예술을 입히는 과정을 다양하게 보여주어 관람객들에게 '아방튀르 데 투왈'의 브랜드 컨셉과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먼저 전시회에서는 캔버스가 화폭이다.
‘아방튀르 데 투왈’의 모티브가 된 화가 겸 디자이너 7명의 작품이 각각의 구분된 공간에 7가지 테마로 선보인다. 먼저 화가의 그림을 전시한 뒤 그 옆에 해당작품을 재해석한 의상을 배치하고 제품 탄생과정도 함께 보여줌으로써 캔버스 위의 그림이 옷을 만나 ‘패션아트’로 변해가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그 다음 패션쇼에서는 옷이 화폭이 된다.
7명의 화가 겸 디자이너가 온갖 환상과 상상력을 동원해 만든 ‘작품’들을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그래서 7명의 모델이 참여한다. 외국인 모델 3명과 한국인 모델 4명이 다양한 ‘작품’을 걸치고 등장해 패션예술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 파리지엔느들의 세련된 멋을 강조한 의상 수십벌이 팔등신 모델의 ‘몸 위에’ 전시돼 무대를 더욱 빛낼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퍼포먼스에서는 몸이 화폭으로 변한다.
보디 페인팅 퍼포먼스는 패션과 아트, 엔터테인먼트를 한데 접목한 깜짝행사로, 늘씬한 모델들의 몸에 옷을 직접 그려서 보여줄 예정이다. 무대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우아하면서도 자유로운 ‘아방튀르 데 투왈風’의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옷이 아니라 정교하게 보디 페인팅을 한 것이다. 어쨌든 이 종합 퍼포먼스는 보는 이로 하여금 놀라움과 흥미를 느끼게 하는 동시에 색다른 예술적 가치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론칭쇼에는 프랑스 본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네트69스포츠(주) 심상윤 대표는 "요즘 럭셔리 브랜드의 트렌드는 패션과 예술의 만남을 시도하는 것인데 ‘아방튀르 데 투왈’은 패션과
예술의 합작품으로 가장 성공한 브랜드로, 유럽 패션업계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개성을 한껏 살리면서도 참신하고 스타일리시한 멋을
추구해 한국에서도 기존 명품 브랜드들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트69스포츠(주)는 2000년에 설립한 의류 수출입 업체로 모터사이클 웨어와 아웃도어, 스키복, 캐주얼 웨어를 만들어 미국-캐나다-일본-프랑스-이탈리아-영국 등에 수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6년 8월 프랑스 의류업체 ‘Sa Avence diffusion社’와 ‘아방튀르 데 투왈’ 브랜드 한국 수입/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백화점 입점과 직영점 운영을 통해 고객몰이에 나서기 시작했다.
한편 ‘아방튀르 데 투왈’은 프랑스 전역에 105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이탈리아 등 유럽 8개국에서도 매장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