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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조와 모금활동 전개 ‘눈길’…5일까지 진행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8.01 16: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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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윤주용)이 최근 갑작스런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한 성금을 모금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경공노와 경기도청 공동주관으로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소방직포함)을 대상으로 자율성금 모금에 나서기로 했으며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하기로 했다.

도는 앞서 지난 달 26일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해지역 복구자원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과장급이상 간부 공무원 82명이 광주시 초월읍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도는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성금전달은 물론, 수해복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해 천안함 피격 사태 때에도 자율 모금을 실시, 5400여만원의 성금을 피해자 가족에게 지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윤주용 노조 위원장은 “금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하여 누구보다도 먼저 솔선수범하여 수해피해민돕기 모금활동을 전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