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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와우지구 21만평 개발계획 수립

박대성기자 기자  2011.08.01 15: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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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남 광양시는 마동 와우마을 일원 69만8419㎡(21만평)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신청서를 전남도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전라남도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10월까지 구역지정 및 환지방식의 개발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시에서는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주민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수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수립했다.
또한 지난 4월14일 광양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받고, 도교육청과의 사전협의 과정을 거쳐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 등을 수립했다.
환지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도시개발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구역내 토지면적의 1/2 이상의 토지 소유자 및 토지 소유자 총수의 1/2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그동안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법적 동의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상당기간 지연되어 왔으나, 지난 6월 기준 토지면적의 68%, 토지소유자의 62.5%가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제출하는 등 행정절차 이행 등에 탄력이 붙고 있다.
시는 2012년 상반기 중으로 나머지 건축물 등에 대한 손실보상을 착수하는 한편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학교 교육환경평가, 실시계획인가 등 잔여 행정절차를 2012년 7월경까지 이행하고 9월경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광양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되면 약 4062세대 1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규 택지가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