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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내수 1만대 돌파…지진 피해 회복세 ‘뚜렷’

내수 1만1대, 수출 8506대…뉴 QM5·올 뉴 SM7 판매 신장 기대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8.01 14: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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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은 7월 한 달간 내수 1만1대, 수출 8506대로 총 1만850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23.6% 감소한 수치이지만, 지난 3월 일본지진 사태 이후 내수판매가 4월 6709대, 5월 8012대, 6월 9434대에 이어 7월에는 1만대를 돌파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8월에는 지난 7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뉴 QM5(7월 QM5 내수 판매 1032대중 신형 634대)와 8월 중순부터 판매 예정인 올 뉴 SM7의 영향으로 내수 판매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올 뉴 SM7의 선생산 물량 확보 관계로 선적을 조정해 지난달 대비 감소했으나, 올 7월까지의 누적판매는 작년 누적 대수(5만8734) 대비 35.2% 성장한 7만9420대를 기록해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르노삼성 프레데릭 아르토 전무는 “8월 중순 판매 예정인 올 뉴 SM7을 통해 내수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며 “SM3와 QM5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수출 증대를 통해 남은 하반기 판매 약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