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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주력차종 판매 호조세…전년比 15.2% 상승

국내 4만706대, 해외 16만5894대…K5 하이브리드 계약대수 3400대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8.01 13: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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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7월 한 달간 K5, 스포티지R, K7, 쏘렌토R 등 주요 차종들의 국내외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4만706대, 해외 16만5894대 등 총 20만660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판매량이 15.2% 증가한 수치로 국내 판매의 경우 공장 조업일수 부족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9.7%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는 23.5% 증가했다.

국내시장 차종별로는 모닝 9930대, K5 7051대, 스포티지R 4759대, 쏘렌토R 3,218대 등이 판매됐다. 특히 K5 하이브리드는 5월 232대, 6월 872대에 이어 7월에는 729대가 판매되는 등 두 달여 동안 1833대가 판매돼 7월말 현재 총 계약대수 3400대를 기록 중이다.

기아차의 7월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분 9만4929대, 해외생산분 7만965대 등 총 16만5894대로 국내생산분과 해외생산분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4%, 42.4% 늘었다.

해외에서도 포르테,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주력 차종들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포르테가 2만7281대, 스포티지R 2만3711대, 쏘렌토R 2만2064대 등을 기록했다.

한편, 기아차의 올해 판매 누계는 국내 28만9051대, 해외 115만9584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5.8% , 29.4%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