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상반기 증권시장에서 58개 업체가 이름(상호)을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8개, 코스닥 상장사 40개 회사가 올 상반기 간판을 바꿨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6개 업체가 상호변경을 한 것에 비해 24% 감소한 수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법인은 지난해 상반기 24사에서 18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줄었으며 코스닥시장 법인은 52사에서 40사로 23%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이뤄진 상호변경 사유는 사업다각화와 기업의 이미지제고를 위해서라고 밝힌 회사가 가장 많았다. 기업CI이미지 통합을 위한 상호변경과 신규사업추가 및 경영혁신을 위한 상호변경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이미지 개선을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깨끗한나라(주) 등 30개사로 조사됐으며 그룹사 CI이미지 통합을 위해 변경한 회사는 9개사, 기업합병과 신규사업추가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각각 8개사, 회사분할로 인한 상호변경 2개사, 경영권변화에 따른 상호변경은 1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