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적십자사 이재민 급식 공동 지원

동두천에 2500식 7일 분량 식자재 지원

[프라임경제]

CJ프레시웨이 박승환 대표(사진 중앙)와 임직원들이 동두천 수해 지역을 방문해 대한적십자 직원들에게 식자재를 지급하고 있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동두천 지역에 2t 분량의 쌀과 고추장· 된장·설탕 등의 양념류를 비롯해 육류와 야채류, 간식류 (맛밤·케익)를 포함한 각종 식자재를 지원했다. 2500식, 7일 분량이다.

이번 지원은 CJ나눔재단과 CJ프레시웨이(대표 박승환)가 함께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동두천시 보산동 지역 주민과 봉사자들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의 무료 이동 급식소인 ‘사랑의 손길, 희망의 나눔 밥차’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기본적인 먹거리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수해 상황을 지켜본 후 추가적인 급식 지원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지난달 29일 서울·경기 지역 폭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CJ제일제당의 햇반 1만개와 해양심층수 미네워터(500ml) 1만병을 공급했고 앞서 동월 28일에는 CJ푸드빌의 뚜레쥬르 빵 1만개를 우면산 피해 복구 현장에 지원하는 등 식품 3사가 수해 지역 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