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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문화예술공간 ‘스페이스K’ 오픈

연중 상시 운영…임직원 및 지역민 위한 메세나 활동의 장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8.01 11: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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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오롱은 1일 경기 과천시 별양동 소재 그룹 본사 로비에 지역주민과 임직원을 위한 상설문화예술공간 ‘스페이스 K’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임직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나눔을 목표로 그룹 본사 로비에 ‘스페이스 K’를 오픈했다.
코오롱은 깊이 있는 문화예술활동 지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나눔을 목표로 마련된 ‘스페이스 K’는 그룹 본사를 시작으로 대구 및 광주 BMW 전시장으로 확대 오픈될 계획이다.

오는 31일까지 마련되는 첫 프로그램은 ‘바람 바람 바람 전(展)’으로 ‘바람(wind)’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통해 지역 사회에 ‘문화 바람(boom)’을 일으킨다는 ‘코오롱의 바람(wish)’을 담아 기획됐다.

관람객들이 직접 부채를 만들 수 있는 ‘부채 그리기’ 체험 공간도 마련됐으며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전시에는 뉴욕에서 대나무와 나무를 이용해 설치작업을 해온 마종일 작가를 비롯해 일본 페인팅 작가 나호 겐마와 국내 작가 류호열·강성훈·윤정원·강주현·노동식 등 작가가 참여해 자신만의 언어로 바람을 시각화한 작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무료 오픈공간인 ‘스페이스 K’는 전시·공연·이벤트·강연·체험학습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연중 마련됐다. 임직원에게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활용되고 동시에 지역민에게는 문화예술향유의 폭을 넓히는 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