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오롱은 1일 경기 과천시 별양동 소재 그룹 본사 로비에 지역주민과 임직원을 위한 상설문화예술공간 ‘스페이스 K’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임직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나눔을 목표로 그룹 본사 로비에 ‘스페이스 K’를 오픈했다. |
오는 31일까지 마련되는 첫 프로그램은 ‘바람 바람 바람 전(展)’으로 ‘바람(wind)’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통해 지역 사회에 ‘문화 바람(boom)’을 일으킨다는 ‘코오롱의 바람(wish)’을 담아 기획됐다.
관람객들이 직접 부채를 만들 수 있는 ‘부채 그리기’ 체험 공간도 마련됐으며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전시에는 뉴욕에서 대나무와 나무를 이용해 설치작업을 해온 마종일 작가를 비롯해 일본 페인팅 작가 나호 겐마와 국내 작가 류호열·강성훈·윤정원·강주현·노동식 등 작가가 참여해 자신만의 언어로 바람을 시각화한 작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무료 오픈공간인 ‘스페이스 K’는 전시·공연·이벤트·강연·체험학습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연중 마련됐다. 임직원에게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활용되고 동시에 지역민에게는 문화예술향유의 폭을 넓히는 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