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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완도군은 1억6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여 다시마, 전복, 비파에서 인체에 유익한 물질을 추출해 개발한 제품을 산업화할 기업체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제품은 해양한방화장품과 두뇌활성 물질인 GABA가 포함된 전복해조청국환이다.
이제품들은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지난 7월 26일 ‘해양생물 유래 기능성제품 개발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양한방화장품은 전복 펩타이드와 다시마에서 추출한 후코이단, 비파 등 피부유용 물질을 포함한 4종 세트로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노화, 염증억제, 아토피억제, 주름개선과 미백효능을 볼 수 있다.
전복해조청국환은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해조류를 전통 청국장 발효법을 이용하여 뇌세포 신경전달 물질인 GABA를 추출해 만든 제품으로, GABA는 뇌혈류개선, 산소공급증가, 뇌세포 대사기능 촉진, 기억력증진, 우을증완화, 스트레스 해소, 대장암 세포증식억제, 간세포보호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물질이다.
완도군에서는 이번에 연구개발된 시제품을 산업화하기 위하여 제품생산을 원하는 기업체를 찾고 있다. 군에서는 청년층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술은 무료로 이전하나 완도에 관련 공장이나 연구소를 두는 기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기업체는 전남 완도군청 전략산업과(061-550-5100)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