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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월간 최대 판매 기록…전년比 46% ↑

5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내수 3506대, 수출 7257대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8.01 10: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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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은 지난달 내수 3506대, 수출 7257대를 포함해 총 1만76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 3월 첫 1만대 돌파 후 5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전년 동기대비 46% 상승한 수치다. 

내수시장에서 쌍용차는 판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영업력 강화 및 뉴체어맨 W 등 신규모델 출시에 따른 판매증가에 힘입어 월 3000대 판매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한 기록이다.

수출에서는 러시아, 중남미 등지로의 물량 증가로 5년여 만에 7000대를 돌파한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7000대 이상 판매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57% 상승했다.

한편, 쌍용차는 ‘코란도 C 1박 2일 생생 체험 행사’ 및 ‘코란도 C 100인 白색 대축제’ 등 고객이 직접 차량 시승과 함께 제품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앞으로 내수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사장은 “지난 2007년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한 상반기의 상승세에 이어 7월에도 월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며 “오는 8월 중국 수출 재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하반기 역시 이러한 상승세는 더욱 확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