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롯데마트,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 의료 봉사활동 나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및 중국 제2인민병원 공동 연계해, 의료 봉사활동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8.01 10:23:4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롯데마트(사장 노병용)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무부총장 유명철)과 공동 연계해,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 위치한 제2인민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해외 점포 중 가장 많은 매장(7월 7일 기준 82개)이 영업 중에 있는 중국에서의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중국 연변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의 취약한 의료 환경을 지원하고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의료 봉사활동에 지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의료진들은 사전에 현지를 방문해 의료 환경 수준을 파악했고, 제2인민병원과의 업무를 조율하며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준비했다.

이번 봉사 활동에서 롯데마트는 의료 봉사활동의 비용 후원을, 강동경희대학교 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기술을 지원하며, 중국 제2인민병원은 장소 및 의료시설, 검사 지원 및 의료지원 인력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진료 교수팀과 간호, 행정, 약사, 임상 병리사 등의 진료 지원팀으로 구성된 15명의 봉사단과 중국 연변의 현지 봉사단 45명이 함께 활동을 진행한다.

정형외과(고관절, 슬관절, 척추), 내과(소화기, 내분비, 류마티스, 신경과, 심장내과) 치과 등의 9개 클리닉에 대해 진료가 이뤄진다.

특히, 경부, 복부, 심장, 관절 초음파와 X-RAY 촬영, 심전도, 일반혈액검사에서 MRI/CT 검사, 수술장비 등 최첨단 의료기기들과 의약품들도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3일 척추유합술을 비롯해, 인공고관절수술과 인공슬관절수술 총 5건의 무료수술도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