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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채한도 증액 협상 타결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8.01 10: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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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 의회의 부채 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됐다.

31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의회 지도부가 부채 한도를 상향하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을 통해 "상하원 양당 지도부가 재정적자를 줄이고 디폴트를 모면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부채 합의로 향후 10년간 1조달러의 재정적자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 위원회가 오는 11월까지 추가적인 적자감축 방안을 다시 보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 위원은 1일 오전 상원에서 양당이 부채 협상과 관련해 주요 골자에 합의했다는 것을 알리고 각 당 의원들에게 그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리드 원내 대표는 "상하원 양당 지도부가 오늘의 합의 내용을 당원들에게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합의를 통과시키기 위해서 상·하원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상·하원 중 한쪽이나 양당 중 한쪽만의 지지로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