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공간의 부담이 되는 의류를 수거해 원하는 기간 동안 세탁, 보관, 관리해주는 의류 스토리지 렌탈 서비스인 ‘보필’(http://www.vofeel.co.kr 대표 하성욱)은 국내 최초로이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보필(VOFEEL)은 ‘보필하다’ 또는 ‘보관 필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서비스명으로, 좁은 집안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보관하기 어려운 많은 옷이나 철 지난 옷을 오프 시즌 동안 세탁과정을 거쳐 최적의 상태로 보관해 주는 서비스이다.
또한 보관된 의류를 모두 사진으로 찍어 서비스 사이트에 올려, 사용자들이 ‘My Closet’에서 자신이 맡긴 옷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My Closet’에서는 다른 사람의 Closet을 구경하면서 찜하기, 친구 기능, 태그 검색을 수행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월 중에는 ‘My Closet’을 활용해사용자들이 다른 사람의 옷을 사고 팔 수 있는 마켓 서비스, 같은 제품을 새 제품으로 살 수 있는 쇼핑몰 링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온·오프라인 연동 수익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세탁 전문 체인점 크린에이드와 제휴한전문 세탁 서비스 제공으로 최상의 세탁 퀄리티를 보장하고, 40년 전통의 세탁·보관 전문 업체인 일본 업체 Kikuya社와 기술 제휴를 통해 최상의 환경에서 의류를 보관, 관리할 수 있도록 세심한 온도, 습도를 관리 한다는 것.
이용 방법은 보필 온라인 사이트와 크린에이드 체인점을 통해서 주문하는 2가지 방식이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주문 시 의류의 수거와 배송은 담당 직원이 직접 고객의 집을 방문하여 진행하고, 크린에이드 체인점을 통한 주문은 사용자가 직접 맡기고 찾는 방식 2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겨울 옷을 6개월간 맡겼을 경우 3월에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주문 신청을 하면 고객 요청일에 맞춰 방문 수거를 하고( 사진) 일주일 후 세탁 완료가 끝나 보관에 들어간다. 열흘 후엔 온라인 사이트에서 맡긴 의류를 확인할 수 있고 기간이 만료되는 9월에 고객에게 직접 배송된다.
수량은 10~70 벌까지이며 기간은 3~12개월까지 선택이 가능하다.가격은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10벌의 경우 3개월에 9만 3천원부터 시작해 70벌의 경우 12개월에 52만원까지 총 100가지의 상품으로 나누어져 있다.
가장 일반적인 상품으로는 수거와 배송, 세탁과 보관까지 모두 포함하여 30벌-6개월에 19만 1000원이다.
이번서비스 는 먼저싱글족이 많은 서초, 강남 지역 위주로 진행하며 3개월 후에는 서울, 경기 수도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는 의류뿐 아니라 주부들의 수요가 많은 이불을 비롯하여 가죽, 모피 등의 특수의류와 신발, 가방 등의 액세서리 보관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이 서비스는 화재와 같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삼성화재 ‘3억원 보상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보필의 정윤경 과장은 “보필은 공간이 좁은 원룸 거주 싱글족이나 일이 바빠 의류관리가 힘든 맞벌이 주부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일 것”이라며 “향후에는 가족 단위 보관 시설 등 각 고객의 특성에 맞춘 꼭 필요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객센터. 1588-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