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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이직준비자 10명중 3명, “대기업 가고 싶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8.01 09: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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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반기 이직을 준비하는 중기경력 이직 준비자들의 재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대기업’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 하반기 이직을 준비하는 중소기업 경력의 이직준비자 495명을 대상으로 <이직 선호기업>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으로 옮기고 싶다는 응답자가 31.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중소기업’이 28.3%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이어 외국계기업(23.6%), 공기업(17.0%) 순으로 조사됐다.

이직 선호도는 ‘근무환경’과 ‘연봉수준’, ‘복리후생제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특히 연봉수준보다 근무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응답자가 소폭 많아 눈에 띄었다.

위의 기업으로 이직하고 싶은 이유를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자율적이거나 선호하는 근무환경’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49.9%로 절반 가까운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봉수준이 높아서’(46.3%) ‘복리후생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서’(44.4%)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별로 대기업으로 옮기고 싶은 이유 중에는 ‘연봉수준이 높아서’(68.2%)라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중소기업은 ‘자율적이거나 선호하는 근무환경’(42.1%)과 ‘기업문화’(27.9%)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또 외국계기업은 ‘근무환경’(58.1%)과 ‘연봉수준’(52.1%)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각각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공기업은 ‘근무환경’(59.5%)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