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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까지 100일, 집중 학습할 영역 1순위는? “수리”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8.01 09: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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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일까지 남은 100일 동안 가장 집중적으로 학습할 영역은 수리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는 지난 7월22일부터 26일까지 고등부 사이트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에서 수능 D-100을 맞아 전국 수험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고3 1만7988명, 재수생 6753명 등 총 2만4741명이 참여했다.

100일 동안 가장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할 영역은 “수리영역” 46.7%
수능일까지 남은 100일 동안 가장 집중적으로 학습할 영역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6.7%(11559명)가 ‘수리영역’을 꼽았다. 뒤를 이어 ‘외국어영역’(30.6%, 7564명), ‘언어영역’(9.2%, 2268명), ‘탐구영역’(8.7%, 2150명) 순으로 응답했으며, 제2외국어를 꼽은 수험생은 0.4%로 가장 적었다.

100일 동안 가장 멀리해야 할 것- 인터넷>TV>게임>휴대폰>이성교제
수능일까지 가장 멀리해야 할 것을 묻는 질문에는 ‘인터넷 서핑, SNS 등’이라는 응답이 33.9%(8384명)로 가장 많았고, ‘TV시청, 라디오 청취’ 27.7%(6861명), ‘게임’ 15.6%(3858명)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휴대폰 사용’ 8.3%(2062명), ‘이성교제’ 7.4%(1838명) 등을 꼽은 응답자도 있었다. ‘인터넷 서핑, SNS 등’은 학생들이 즐겨 이용하지만 공부에는 가장 큰 방해요소로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시 지원- “2~3곳” 31%, “4~5곳” 21.7%, “지원계획 없다” 17.8%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몇 군데 대학에 지원할 계획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31%(7670명)가 ‘2~3곳’이라고 응답하여 가장 높게 나왔고 ‘4~5곳’은 21.7%(5357명)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지원계획 없다’라고 응답한 수험생도 17.8%(4416명)로 집계됐다. ‘아직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수험생이 9.2%(2,277명)로 뒤를 이었으며, ‘1곳만 지원하겠다’는 응답자는 6.8%(1677명), ‘10곳 이상을 지원하겠다’는 응답자는 3.2%(790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