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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국과 일본 이어 ‘대만에그’ 출시

데이터로밍 무제한 이용국가 41개국 확대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8.01 09: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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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미국, 일본에 이어 대만에서도 들고 다니는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만에그’를 출시했다.
[프라임경제] KT(회장 이석채)는 미국, 일본에 이어 대만에서도 들고 다니는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만에그’를 출시하고, 데이터로밍 무제한 이용국가를 기존 36개국에서 41개국으로 확대하는 등 해외여행 시에도 안심하고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대만에그는 타이페이, 신주, 타이쭝, 까오슝, 지아이 등 대만 주요 5개 도시에서 하루 1만원에 이동하면서도 무제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 기념으로 오는 8월말까지는 50% 할인받아 일 5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와이브로 4G를 와이파이로 변환해 이용할 수 있는 에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T가 로밍 전용 에그단말을 대여해 KT 고객들은 미국, 일본, 대만에서도 무제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가 유럽의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까지 확대돼 전세계 41개국에서 하루 1만원에 3G 데이터로밍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지난 3월부터 모든 형태의 로밍문자(SMS, LMS, MMS) 수신을 무료화하는 등 안심로밍이용에 앞장서온 KT는 휴가철을 맞아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스마트폰 데이터로밍 이용에 대한 집중안내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데이터로밍 이용안내 사이트(www.smartroaming.kr, m.smartroaming.kr)와 올레닷컴에서 데이터로밍 알뜰 사용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캠페인 참여고객에게는 오는 8월31일까지 데이터로밍 1만원권(3MB상당)을 무료 제공한다.

이와 함께, KT는 대한항공과 함께 인천에서 뉴욕, 도쿄, 홍콩을 오가는 A380기종에 탑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올레 와이파이로밍 700MB’와 로밍 첫 통화 3분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8월8일부터 9월말까지 진행되는 본 이벤트의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웹 체크인 카운터에서 쿠폰을 받아 인천공항 올레로밍센터에 제시하면 된다.

KT 개인 프로덕트&마케팅본부 강국현 본부장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 데이터로밍 10만원 상한 서비스, 올해 3월 세계최초 모든 로밍 문자수 신 무제한 무료화 등 선도적인 로밍 안심서비스를 도입해 경쟁사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즐겁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특화서비스도 지속 출시해 로밍시장을 계속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상세한 정보는 올레닷컴(www.olleh.com) 및 로밍콜센터(1588-0608)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