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경남 합천군은 ‘제 16회 황강 수중마라톤대회'를 7월 31일 황강레포츠공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황강 수중마라톤대회(http://합천마라톤.kr)’는 <황강레포츠축제>의 대표급 행사로, 국내에서는 합천에서만 열리는 전국 유일의 수중 마라톤 대회다. 청정 1급수를 자랑하는 황강의 맑은 물과 은빛 모래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연인부터 레저 동호회, 80세 어르신 등 2,000여명이 참가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이 대거 참여해 국제적인 축제로 한층 발돋움했다.
황강레포츠축제는 여름 피서객과 마라톤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경남권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뜨거운 여름철에 시원한 강물 위를 달리는 이색 마라톤으로 유명하다. 또한 '모래풋살대회', '비치발리볼대회', ‘맨손은어잡기’ 등 다양한 온 가족이 함께 더위를 날리는 레포츠부터 강변 승마체험, 합천 황토한우 무료 시식회 등 각종 이벤트를 개최해 합천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사랑받고 있다.
축제를 주최하는 합천군 관계자는 “황강레포츠축제는 경남권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잘 알려져 있지만, 수도권에서는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앞으로 ‘전국 유일의 수중 마라톤’이라는 시원한 축제를 널리 알려 매년 여름 꼭 가보고 싶은 축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